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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북한 서부전선 철책 완성...대남 확성기·초소 증설도 포착 / YTN

2024-09-27 9,959 Dailymotion

지난해 말 9.19 남북군사합의를 파기한 북한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방벽을 쌓는 등 경계를 강화해 오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지난 6월 이후 서부전선 황해남도 일대에 새로 구축해 온 철책을 완성된 모습이 YTN 카메라에 단독으로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대남 확성기를 설치한 모습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6월, 황해남도 개풍 지역 최전방에서 북한군이 무리 지어 작업하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람 키보다 높은 흰색 기둥을 줄지어 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석 달 만에 다시 찾은 경기도 파주 통일 전망대에서 바라본 현재는 하얀 기둥 사이로 철조망이 빼곡히 채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군이나 주민의 탈북을 막기 위해 지뢰와 함께 설치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보초 근무를 서는 병사가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식별될 정도로 멀지 않은 곳인데, 곳곳에는 경계 초소도 추가로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대남 고정형 확성기가 설치된 것도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의 잇따른 쓰레기 풍선 살포에 대응한 우리 군의 대북 방송을 상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[문성묵 /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(뉴스NOW) : 북한 주민과 군인들이 그걸 제대로 듣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 우선이고 또 저걸 크게 틀면 우리 주민들이 불편하거든요. 우리 주민들의 불편이 우리 당국이나 군으로 가서 우리가 하는 것을 막아보려고 하는 (시도입니다.)] <br /> <br />북한은 지난해 말 9·19 남북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뒤 남북 관계를 '적대적 두 국가관계'로 규정하고 관계 단절에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휴전선 일대에 지뢰를 매설하고 대전차 방벽을 구축한 데 이어 최근에는 개성공단을 잇는 경의선 도로에도 여러 개의 구조물을 쌓는 등 차단조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용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: 김정원 유준석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용성 (choys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92721535782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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